매봉산 일원 우회도로 개설 본격 추진
2026.09.02 14:13:27

매봉산 일원의 상습적인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농가의 영농환경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봉산 우회도로 개설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총사업비 25억 원 가운데 2026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폐광지역개발기금 13억 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창죽동 매봉산 일원에 길이 1,198m, 폭 6m 규모의 도로 확·포장공사와 도로안전시설물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매봉산 일대는 여름철 고랭지 채소 출하 시기에 대형 운송차량과 농기계의 통행이 집중되는 데다, 피서철과 축제 기간에는 관광객 차량까지 몰리면서 상습적인 교통 정체가 발생해 왔다. 특히 기존 도로가 협소해 차량 교행에 어려움이 크고 교통사고 위험도 지속적으로 제기돼 도로 여건 개선이 꾸준히 요구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농업용 수송 동선과 관광객 이동 동선을 분리해 교통 흐름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농가의 원활한 농산물 운송 여건을 확보하고, 관광객에게는 안전하고 쾌적한 진출입 환경을 제공해 매봉산 바람의 언덕 등 주요 관광지의 접근성과 관광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시는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으며, 다양한 노선을 검토하고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최적의 노선을 확정할 방침이다. 이후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우회도로 개설공사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2026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사업비를 확보한 만큼 매봉산 일원의 교통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며 “설계 단계부터 주민과 농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영농 편의와 관광객 안전을 함께 확보할 수 있는 도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균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