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소드림도서관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여름 독서교실 「여름아, 읽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7월 27일부터 8월 6일까지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여름방학 동안 책과 연계한 다양한 독서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의 독서 흥미를 높이고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학년별 맞춤형으로 운영된다. 7월 27일부터 30일까지는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그림책 읽기와 독후활동을 접목한 ‘말랑말랑 말놀이’를 운영해 어휘력과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지원한다. 이어 8월 2일부터 6일까지는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책과 다양한 공예활동을 연계한 ‘향기로운 책 속 공방’을 운영해 창의력과 감성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7월 13일 오전 10시부터 산소드림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로그인 후 독서 프로그램 메뉴에서 신청할 수 있다. 태백시 관계자는 “이번 여름 독서교실이 어린이들에게 책과 함께하는 즐거운 여름방학을 선물하고, 독서의 즐거움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인 태백아라레이의 문화적 가치와 전승 기반을 넓히기 위해 「2026 태백아라레이 상설공연」을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태양의후예 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태백시와 태백시의회가 후원하고 (사)태백아라레이보존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지역 고유의 전통민요인 태백아라레이를 시민과 관광객에게 널리 알리고, 지역 무형유산의 보존과 계승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태백아라레이는 태백지역 광산과 산간마을을 삶의 터전으로 살아온 주민들의 노동과 애환, 공동체 정신을 담아 전승되어 온 향토민요로, 지역의 역사와 생활문화가 집약된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이러한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24년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됐으며, 현재 (사)태백아라레이보존회가 보존과 전승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상설공연은 시민과 관광객이 태백아라레이를 직접 보고 듣고 공감하며 무형유산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연에서는 태백광부아라레이와 화전민아라레이를 비롯해 태백갈풀썰이, 태백사시랭이 등 태백의 대표 전승민요와 경기·강원·서도·남도 지방의 다양한 아리랑과 민요를 함께 선보여 우리 전통음악의 다채로운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태백광부아라레이는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었던 광부들의 노동과 삶을 노래로 담아낸 민요이며, 화전민아라레이는 척박한 산촌 환경 속에서도 공동체를 이루며 살아온 화전민들의 생활상을 담고 있어 태백의 역사성과 지역성을 대표하는 노래로 평가받고 있다. 공연은 7월 15일, 8월 25일, 9월 5일 오전 11시 태양의후예 공연장에서 총 3회 개최되며, 태백아라레이보존회를 비롯해 예술컴퍼니 하날, 뮤직컴퍼니 사미로가 출연해 다채로운 전통예술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태백아라레이보존회는 연중 전수교육을 운영하고 공개공연과 상설공연을 연계해 시민들이 무형유산을 직접 배우고 계승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 등 지역 전통문화의 지속 가능한 전승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무형유산은 전승될 때 비로소 생명력을 이어갈 수 있는 문화유산"이라며 "이번 상설공연이 태백아라레이의 예술적 가치와 함께 태백의 역사와 정체성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승사업을 통해 지역 고유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계승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 대학로 연극계의 한 획을 그은 명품 연극 「나와 할아버지」를 오는 8월 4일 오후 7시 태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8월 기획공연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6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 공모 선정작으로, 지역 시민들에게 우수 공연예술 작품을 선보이고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극 「나와 할아버지」는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멜로드라마를 쓰고 싶어 하는 젊은 극작가가 할아버지의 과거를 따라 특별한 여정을 떠나며 삶과 가족,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는 과정을 담고 있다. 웃음과 감동이 어우러진 탄탄한 이야기와 섬세한 연출로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는 작품이다. 특히 세대 간의 이해와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하는 따뜻한 메시지를 담아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공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표치수 역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배우 양경원을 비롯해 드라마 「참교육」 등에서 활약한 배우 표지훈(피오), 공연과 영상매체를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서예화, 뮤지컬과 연극,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우 차용학이 출연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10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다. 1인당 최대 6매까지 예매할 수 있으며, 문화사랑회원은 7월 20일 오전 9시부터 7,000원 할인 가격으로 태백문화예술회관 사무실(☎033-550-2781)에서 현장 예매가 가능하다. 일반 예매는 7월 21일 오전 9시부터 NOL인터파크(‘태백’ 검색)와 문화예술회관 현장에서 진행된다. 태백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우수 공연을 유치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오는 7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마포구 홍대 걷고 싶은 거리(홍대입구역 7번 출구 앞)에서 「2026 태백 관광 홍보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수도권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시원한 도시, 태백」의 브랜드를 알리고, 무더위를 피해 떠나기 좋은 여름 여행지로서의 매력을 직접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은 3일간 매일 오후 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현장에서는 오는 7월 25일부터 개최되는 제11회 한강·낙동강 발원지축제를 비롯해 해발 900m 고원도시 태백의 청정한 자연환경과 다양한 관광명소, 여름철 즐길 거리를 한자리에서 소개한다. 도심 속에서도 태백의 시원한 이미지를 체감할 수 있는 홍보 콘텐츠를 통해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고, 올여름 태백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젊은 층과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홍대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함으로써 태백의 관광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알리고, 여름 대표 관광도시로서의 인지도를 한층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영미 문화관광과장은 "무더운 여름, 태백은 시원한 기후와 아름다운 자연, 다양한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여행지"라며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태백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더 많은 관광객이 태백에서 특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재)태백시문화재단(이사장 백현주)은 지난 7월 3일 국악방송 10층 대회의실에서 국악방송과 전통문화의 보존·계승 및 확산,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문화예술 콘텐츠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통문화의 가치를 확산하고 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전통문화 확산 및 지역문화 진흥을 위한 공동 전략 추진 ▲석탄산업전환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 추진 ▲전통문화 진흥을 위한 공동 관광·홍보 마케팅 및 양 기관 사업 홍보 ▲지속가능한 상호 발전을 위한 전문 인프라 교류 및 협력 ▲기타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태백시문화재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악방송의 전국적인 콘텐츠 제작·홍보 역량과 재단이 보유한 지역 문화자원을 연계해 태백만의 특색 있는 문화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와 전통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백현주 태백시문화재단 이사장은 "국악방송은 우리 전통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대표적인 문화기관"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태백의 문화자원과 전통문화 콘텐츠가 더욱 폭넓게 알려지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문화관광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KoCACA)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으로 제작한 창작뮤지컬 「내 사랑 광부」 공연을 지난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태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총 3회에 걸쳐 개최하고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탄광문화와 광부들의 삶, 가족애와 공동체 정신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창작뮤지컬로, 지역의 역사와 정서를 감동적인 이야기와 음악으로 풀어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장을 찾은 시민들은 배우들의 열연과 완성도 높은 무대 연출, 아름다운 음악이 어우러진 공연에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특히 태백의 탄광 역사와 광부들의 삶을 무대예술로 재탄생시켜 지역의 정체성과 문화적 가치를 새롭게 조명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공연에 앞서 열린 원작자 이옥수 작가와의 북토크도 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북토크에서는 작품이 탄생하게 된 배경과 집필 과정, 광부들의 삶을 기록하게 된 이유 등을 직접 들을 수 있었으며, 질의응답을 통해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연의 감동을 더욱 깊게 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공연과 북토크가 유기적으로 연계되며 관객들에게 한층 풍성한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했다. 태백시 관계자는 “창작뮤지컬 「내 사랑 광부」와 북토크에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태백만의 역사와 이야기를 담은 문화예술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7월 4일 토요일 오전 11시 황지연못에서 ‘2026년 태백아라레이 공개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사)태백아라레이보존회가 주최·주관하고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태백시의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인 태백아라레이의 전승 가치와 지역 고유의 문화적 의미를 시민과 관광객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공연은 지난해 첫 공개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것으로, 태백아라레이의 전승 기반을 넓히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향유하는 문화행사로 운영된다. ‘아리랑, 내력을 소리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태백의 산과 광산, 화전민의 삶 속에서 이어져 온 태백아라레이의 다양한 소리를 선보인다. 태백아라레이(긴소리·짧은소리·엮음소리)를 비롯해 태백 소모는 소리, 태백 청칭이소리, 태백 따북녀, 태백 종금종금 종금새야, 태백 갈풀썰이, 태백 싸시랭이 등 태백 사람들의 삶과 노동, 공동체의 정서를 담은 다양한 소리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은 단순한 전통예술 무대를 넘어 탄광과 산촌에서 살아온 태백 사람들의 삶과 기억을 담아 지역의 역사와 정서를 함께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태백아라레이는 태백 지역에서 전승되어 온 노동요와 생활요로, 지역민의 삶과 시대적 기억을 담고 있는 대표적인 무형문화유산이다. 2024년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이후 지난해 첫 공개공연을 개최했으며, 올해 두 번째 공개공연을 통해 전통문화 계승과 확산을 이어간다. 태백시 관계자는 “태백아라레이는 태백 사람들의 삶과 기억이 축적된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이번 공개공연을 통해 태백의 소리가 지닌 가치와 의미를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공감하고,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재)태백시문화재단(이사장 백현주)은 오는 7월 24일부터 태백산 당골광장 일원에서 ‘쿨시네마 페스티벌’을, 7월 25일부터 8월 2일까지 황지연못 일원에서 ‘제11회 한강·낙동강 발원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대 강(한강·낙동강)의 발원지라는 상징성을 담은 ‘한강·낙동강 발원지축제’는 올해 11회를 맞아 “두 강의 무한한 시작, 열한 번째 만남”을 주제로 열린다. 축제 기간 동안 물놀이 난장, 발원지 체험 프로그램, 낙화놀이, 워터나잇, 야간문화공연 등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포스터는 11회를 상징하는 숫자 ‘11’을 한강과 낙동강의 물줄기로 형상화해 두 강의 시작과 흐름을 시각적으로 표현했으며, 역동적으로 펼쳐지는 프로그램의 활력과 여름 축제의 청량한 이미지를 담아냈다. 한편 ‘쿨시네마 페스티벌’은 태백의 시원한 여름밤을 배경으로 최신 흥행영화부터 고전 명작까지 다양한 영화를 상영하며 여름밤의 낭만을 선사한다. 특히 올해는 “지구의 온도를 낮추는 쿨링시네마 페스티벌”을 주제로 ESG 요소를 결합해 청정한 태백에서 즐기는 축제 이미지를 강화했다. 또한 천체관측 체험, 감독과의 GV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되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복합 문화축제로 구성된다. 쿨시네마 포스터는 작가 ‘라무’와의 협업으로 제작됐다. 태백산 당골광장의 울창한 자연을 배경으로, 열대야 없는 태백의 시원한 바람 속에서 영화를 감상하는 가족들의 모습을 담아 청량하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표현했다. 백현주 태백시문화재단 이사장은 “태백의 여름은 다양한 매력을 품고 있는 만큼 두 축제를 동시에 개최해 시민과 관광객이 잊지 못할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태백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권순주)는 지난 6월 24일 지역 주민과 어르신들을 위한 「자원봉사로 만드는 행복마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아이코리아(회장 박현숙), 태백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정숙경), 태백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 태백시니어문화예술단(단장 전혜영) 등 다양한 단체들이 뜻을 모아 동참했다. 봉사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정성껏 준비한 비빔밥 100인분을 어르신들에게 제공했으며, 이·미용 서비스와 문화공연 등 다양한 재능나눔 활동을 통해 즐거움과 활력을 선사했다.또한 태백시자원봉사센터와 K-water 테크 태백권사업소는 취약계층 독거노인 15가구를 대상으로 리모컨 자동센서등 설치 봉사를 실시해 주거환경 개선과 생활 안전 확보에도 힘을 보탰다. 권순주 태백시자원봉사센터장은 “이른 무더위 속에서도 기쁜 마음으로 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사회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윤정 삼수동장은 “폭염 속에서도 어르신들을 위해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동에서도 복지 사각지대를 세심하게 살피고 주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태백시문화재단(이사장 백현주)은 지난 6월 20일부터 21일까지 황지연못 피아노무대 일원에서 개최한 「2026 태백단오」를 통해 태백 고유의 전통문화와 공동체 정신을 담은 지역 문화콘텐츠의 가능성과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밝혔다. 올해 태백단오는 전통문화의 정통성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을 더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시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태백의 역사와 공동체 정신을 담아낸 주제공연과 전문예술단체 초청공연은 태백단오가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을 담은 대표 문화콘텐츠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가장 큰 주목을 받은 프로그램은 올해 처음 선보인 태백단오 주제공연 「태백, 빛의 단오」였다. 이번 공연은 태백아라레이보존회와 청년예술단체 버뮤다댄스컴퍼니가 함께 참여해 광부들의 안전과 안녕을 기원하던 태백의 역사와 공동체 정신을 춤과 노래로 풀어낸 작품이다. 2024년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태백아라레이와 현대적인 춤이 어우러진 무대는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을 이끌어내며 지역 고유문화가 동시대적 콘텐츠로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행사 첫날인 20일에는 강원특별자치도립무용단이 특별공연을 선보이며 행사장 일대를 전통예술의 향연으로 물들였다. 무속춤의 정서와 흥, 한을 표현한 ‘쟁강춤(방울춤)’을 비롯해 창작 솔로 작품, 진도북춤, ‘강원아리 소고춤’ 등 전통과 창작이 어우러진 수준 높은 무대가 펼쳐졌다. 공연 당일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단원들은 젖은 의상과 미끄러운 무대 위에서 끝까지 흐트러짐 없는 춤사위와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둘째 날에는 예인집단 아재와 남창동 줄타기 명인이 선보인 전통 줄타기 공연이 행사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줄 위에서 펼쳐지는 아슬아슬한 기예와 재치 있는 입담, 관객과의 유쾌한 소통이 어우러지며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기는 무대를 만들었다. 시민들은 공연 내내 환호와 박수를 보내며 태백단오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손꼽을 만큼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와 함께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 예술컴퍼니 하날, 예술단체 ‘백의’를 비롯한 전문예술단체와 태백오페라단, 소리토리 가야금병창단, 아르페지오, 한국국악협회 태백지부, 태울림 등 지역 예술단체들이 참여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전문예술단체와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 만들어낸 공연은 태백단오의 문화적 깊이와 지역 예술 역량을 보여주며 시민과 관광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태백단오는 과거 광업소를 중심으로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공동체의 안녕과 화합을 기원하던 지역의 대표적인 명절이었다. 설과 추석이면 많은 주민들이 고향을 찾았던 태백에서 단오는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을 나누고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화합의 장 역할을 해왔다. 태백시문화재단은 이러한 태백 고유의 공동체 정신과 지역 정체성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태백단오를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행사로 육성하고 있으며, 전통문화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콘텐츠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태백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태백단오는 태백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콘텐츠와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큰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냈다”며 “앞으로도 태백 고유의 공동체 정신과 문화적 정체성을 담은 특색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태백단오를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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