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과 화합으로 하나 된 제45회 태백제 성료
2026.10.07 13:57:12

(재)태백시문화재단(이사장 백현주)은 지난 10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태백시청 일원에서 열린 제45회 태백제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 태백제는 ‘상생과 화합의 태백시민 대잔치’를 슬로건으로 태백시청사를 시민 중심의 열린 문화공간으로 개방하고, 동별 대항전과 공연, 전시, 체험 등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으로 꾸며졌다.
축제 첫날 개회식은 8개 동 대표의 개회선언과 전년도 우승기 반납으로 시작됐다. 이후 화합 윷놀이와 협동 공치기 등 동별 대항전이 펼쳐져 각 동 주민들이 선의의 경쟁을 벌였으며, 삼수동이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10월 3일 개천절을 맞아 단군성전과 제당골 일원에서는 산신제와 단군제가 열려 지역 공동체의 안녕과 평화, 번영을 기원했다. 태백시청 일원에서는 제례음식인 수육과 막걸리, 떡 등을 함께 나누는 음복행사와 고춘자 토크콘서트가 마련돼 제례의 의미를 되새기고 이웃 간 정을 나누는 시간도 이어졌다.
제45회 태백제 기념식에서는 동별 대항전 시상과 태백시민대상 시상이 진행됐다. 이후 열린 태백시민 화합 콘서트에는 박지현, 김용임, 경서예지가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둘째 날에는 태백의 대표 특산품인 고랭지배추를 활용한 김장 담그기 체험이 마련됐다.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체험은 오전 중 조기 마감될 만큼 큰 호응을 얻었으며, 참가자들은 직접 김치를 담그며 우리 고유의 김장문화를 체험했다.
태백시 총무과 주관으로 열린 주민자치경연대회에서는 8개 동 주민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주민자치 활성화와 시민 참여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 제26회 태백시민가요제에서는 예선을 거쳐 선발된 11명의 본선 진출자들이 무대에 올라 끼와 열정을 선보였으며, 경연 결과 이옥선 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마지막으로 열린 G1 라디오 찾아가는 음악회에는 김장훈과 더크로스 김경현이 출연해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이틀간 이어진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축제 기간 태백시청 소나무 숲길에서는 지역 문화예술인 공연과 태백제 사진전 ‘그때 그 시절, 태백’이 함께 펼쳐졌다. 과거 태백제와 시민들의 추억을 담은 사진을 통해 세대가 함께 태백의 옛 모습을 돌아보는 공감의 장을 마련했으며, 유관기관 홍보부스와 먹거리 부스, 친환경 놀이터 등 다양한 상시 프로그램도 운영해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백현주 태백시문화재단 이사장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제45회 태백제를 찾아주신 시민 여러분과 성공적인 행사 운영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태백제가 지닌 전통과 의미를 이어가면서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고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 시민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균식 기자






